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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사증후군 진단은 어떻게 할까요?

by 은위님 2023. 4. 14.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인 대사 장애이지만, 특정한 병명으로 정해진 사항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면 의심을 해봐야 하며, 그에 따른 예방 및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혹시 자신이 대사증후군이 의심이 된다면, 정의와 진단, 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사증후군 사진

1. 대사증후군이란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은 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저 HDL 콜레스테롤 수치 등 다양한 대사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질환군이며, 이 중 3개 이상일 경우 해당됩니다. 이러한 대사 이상들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당뇨병,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의 진단 기준은 국제적으로 동일하며,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 허리둘레: 남성 90cm 이상, 여성 80cm 이상
  • 고혈압: 수축기 혈압 130mmHg 이상, 이완기 혈압 85mmHg 이상
  • 고혈당: 공복 혈당 100mg/dL 이상
  • 고중성지방혈증: 중성지방 150mg/dL 이상
  • 저 HDL 콜레스테롤 수치: 남성 40mg/dL 이하, 여성 50mg/dL 이하

대사증후군은 유전적 요인과 생활 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으로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고칼로리, 고지방, 고당도의 식습관 및 불규칙한 식사, 과도한 음주, 흡연등은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특히 적절하지 않은 식습관과 생활 습관은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대사 이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만 같은 경우 혈당 조절 기능의 저하, 혈압 상승,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등 대사 이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외에도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 수면부족, 과도한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 감량, 규칙적인 운동, 적정량의 음주, 금연 등이 추천되며, 이러한 생활습관 개선은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진단

'증후군'이란 공통적인 병인을 가지고 다양한 증상과 임상소견으로 표현할 때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하지만 대사증후군은 인슐린저항성이 가장 중요한 병적요인이지만 아직까지 각 진단기준 요소들의 공통적인 병인이라고 할 수 없으므로, 대사증후군만을 위한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고, 진단기준 요소들 각각에 대한 예방 혹은 치료로만 대사증후군을 예방 혹은 치료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진단기준이 모호하거나 불완전하고 진단기준치에 대한 근거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각종 진단기준은 기준치가 장기적인 전향적 연구결과에 의한 것이 아닌 전문가 진단의 합의에 의해 이루어진 인위적인 것이라는 결정적인 한계 때문입니다. 복부 비만, 고혈압, 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이라는 5가지 중 3가지가 한꺼번에 나타나는 현상이 일어나는 증상을 대사 증후군으로 정의합니다. 이는 현재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을 이루는 각 위험 인자들의 위험도가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진단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로 하여금 각종 심혈관 질환 위험요인들의 군집성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병인과 관련된 각종 기초연구를 활성화시키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대사증후군은 여러 가지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병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당뇨병: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고혈당, 인슐린 저항성 등 대사 이상은 당뇨병의 발생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고혈압: 대사증후군은 고혈압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비만, 고중성지방혈증, 인슐린 저항성 등이 고혈압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 고지혈증: 대사증후군은 고지혈증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대사 이상이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 심장질환: 대사증후군은 심장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대사 이상은 동맥경화,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뇌졸중: 대사증후군은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고혈압, 대사 이상 등이 뇌졸중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은 위와 같은 질병들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대사증후군 예방과 치료는 이러한 질병의 예방과 관리에도 중요합니다.

3. 예방

대사증후군은 식습관 개선, 체중 감량, 꾸준한 운동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식습관 개선 고칼로리, 고지방, 고당도의 음식을 줄이고, 과일, 채소, 곡류, 닭가슴살 등 건강한 식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과식을 피하고, 적절한 식사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 감량 비만이 있는 경우, 체중 감량을 통해 대사 이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은 적절한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달성할 수 있습니다.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대사 이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수영 등)과 저항 운동(줄넘기, 가동운동 등)을 함께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치료 약물 치료는 대사 이상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과 관련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기타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 금연 등은 대사 이상 예방과 치료에도 중요합니다. 치료 계획은 각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